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의 소환 통보에 계속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 측은 불출석 사유로 공수처가 불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만큼, 공무집행 방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망신주기라고도 강조했는데, 서면조사나 방문조사면 몰라도 경찰에 직접 출석하는 일은 없을 거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수사 선상에 오른 김건희 여사도 검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대선 전에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고, 최근에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추가 의견서를 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과 경찰 모두 김건희 여사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소환 통보를 한 뒤 신병확보에 나서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양측 모두에게 특검 출범이라는 큰 변수가 등장했습니다, <br /> <br />특검이 임명돼 수사기관에 이첩을 요구하면 검찰과 경찰은 수사를 멈추고, 사건을 모두 넘겨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다음 주 초 특검이 임명되고 다음 달이면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검찰이나 경찰 모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직접 조사는 특검이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, 검찰이나 경찰이 전격적으로 신병확보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정욱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1311593285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